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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회고/2024년 04월] 하루의 조각들이 쌓여서 언젠가는 빛을 보겠지성장하기/회고 2024. 5. 1. 22:19
세상에 벌써 4월이 훌쩍 지나가버리다니.. 이제는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흘러가서 정신을 못 차리겠다.😵💫
👀 기업연계 프로젝트십에 참여하다.
백엔드 및 다른 직군과 협업하는 경험도 있으면 좋겠다 생각하던 차에 3월 말쯤 프로젝트십 모집 공고를 지인을 통해 알게 되었다. 지원을 하면서도 합격에 대한 기대를 전혀 안 하고 있던 터라 오후에 온 메일을 복잡 미묘한 마음으로 열어봤던 것 같다. 새로운 경험에 대한 설렘과 내가 잘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한 번에 밀려왔기 때문.
결과적으로는 이 또한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고싶은 프로젝트 지원은 1~3 지망을 적어내면 됐었는데, 출석과 학습 기록 등을 합산한 결과가 괜찮았는지 1지망 프로젝트가 선발되었다. 나 포함 12명이 근 두 달간 프로덕트를 위해 함께 헤쳐나갈 과정들이 기대되기 시작했다. 회의를 통해 타 직군과 어떻게 커뮤니케이션해야 하는지, 내 부족한 점은 무엇인지 알고 개선해 나갈 수 있는 기회들이 있다는 점도 좋았다.
물론, 기대하는 결과 이상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은 여전하다. 하지만 고민을 하면 할수록 더 깊은 우울을 만들어낼 뿐이니 한 달 후 성장한 내 모습을 그려보자. 적어도 피해는 주지 않도록 더 많이 노력해야겠다.
🚫 모각코 캠 스터디 폭파
프로젝트십에 참여하면서 모각코 캠 스터디를 어떻게 해야 하지 고민하다가 방장님께 그래도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드리고 꾸준히 참여 중에 있었다. 근데 고민이 무색하게 4월 중순 결국 폭파의 결말을 맞게 되었다. (이유는 기재하지 못하지만..) 처음으로 지인들이 아닌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온라인&오프라인으로 참여했던 스터디여서 애정이 많았는데 취업 엔딩으로 폭파된 게 아니어서 그런가 아쉬운 마음도 더 컸던 것 같다. 그래도 서로에게 의지가 됐던 스터디였기에 다들 꼭 취업 성공하셔서 현업에서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 이번에 취업하신 분께 따로 DM을 드려서 어떻게 준비하셨는지 여쭤보기도 했다. 메세지를 보내는 그 처음이 좀 어렵지,, 오히려 자세하게 알려주셔 가지고 너무 감사했다.
📚 이번달 완독 책 : 사라진 개발자들, 부자의 그릇
이번달은 사라진 개발자들과 부자의 그릇, 총 두 권의 책을 완독했다.
사라진 개발자의 경우 처음에는 사라졌던 여성 프로그래머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라고 생각했지만 아니었다. 컴퓨터와 사람들 사이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최초 프로그래머들의 역사를 담은 기록이었다. 호기심과 열정, 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하고자 하는 도전 의식과 책임감을 가진 사람들이 한 마음이 되어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힘이 모아질 때, 이 협업이 긴밀하게 이뤄지는 과정 속에서 문제가 해결된다는 것. 나도 이런 경험들을 많이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몰입이 주는 힘은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것 같다.
“정말로 성공하고 싶다면 정직해야하고 다른 이의 공로를 가로채면 안 된단다. 너 자신의 공을 인정하는 만큼 다른 사람의 공도 인정하거라.”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이 탄생했다. 문제를 가진 사람과 컴퓨터를 연결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 등장한 것이다. 여섯 여성은 현대 컴퓨터 분야 최초의 직업 프로그래머였다.
- 사라진 개발자들부자의 그릇은 돈을 어떤 관점으로 보고있는지를 알게 해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노인과 사업에 실패한 주인공의 대화 속에서 나를 스스로 돌아보게 해주는 책이랄까. 요새 신용이라는 두 글자가 가진 힘과 무서움에 대해 자주 생각하게 된다. 자만하지않고 성실히 살다 보면 돈 또한 신용이라는 단어 아래 자연스레 따라올 것을 믿는다.
신용은 지난 행동들의 결과이고, 지난 행동은 하루하루 사고해 온 결과다. 요컨대, 하루하루의 사고가 행동을 만들고, 그 행동이 신용을 만들며, 그 신용이 결과적으로 돈이라는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다. - 부자의 그릇
🎧 이번달 노래 : Day6 - HAPPY, 원필 - 그리다 보면
우울하거나 힘들 때 노래 가사에서 힘을 얻을 때가 많은데 이번달엔 Day6와 원필 노래에서 힘을 많이 얻었다. 내가 뭘 좋아하는지 아는 건 참 복된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데, 요새는 이것저것 하다 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 아직 그 경험이 많이 부족해서 그런 거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바뀌었다. 일단 내 자리에서 해야 할 일에 집중하자. 현재를 살아야 한다. 그러다 보면 또 새로운 미래들을 그릴 수 있겠지.
✏️ 이것저것 찍먹 스터디
FE 파트는 기획과 디자인이 나오기 전까지 할 게 없어서 팀원들과 사용할 기술 스택을 정하고, 안 써본 스택들의 찍먹 스터디를 진행했다. 혼자라면 미루고 미뤘을지도 모를 부분들이었는데, 같이 야생처럼 부딪혀서 이것저것 적용해 보는 연습들이 나에게는 꽤나 도전적인 경험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은 어떤 식으로 작업을 하는지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었다. 공부에 진심인 팀원들을 만나서 너무 좋다. 나 스스로도 많이 변화했으면 좋겠다. 마치 입시처럼 취준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초심을 찾고 진심으로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 꿈꾸며 성장에 집중했으면 좋겠다.
🙏 감사 또 감사
- 이번달도 아프지 않고 건강히 공부할 수 있게 해 주심에 감사 또 감사
- 힘내라고 응원해 주고 맛있는 것도 사주고 얘기도 들어주며 쓴소리&격려해 준 친구들, 지인들, 가족들이 있어서 감사 또 감사
- 나중에 근사한 밥 한 끼 대접해야 할 사람들 엄청 많다. 열심히 돈 벌어서 보답해야지!
📂 정리
잘한 점
- 직접 코드 쳐보기, 만들기에 계속해서 부딪혀보고 있는 점
- 스스로 고쳐야 할 점을 계속 돌아보고 적용하고 있는 점
- 아직 갈길이 멀지만 앞서 나간 선배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시야를 넓히려고 노력하고 있는 점
개선할 점
- 운동하자 → 체력 끌어올려!!!
- 매 순간을 즐기자 → 어렵다고 생각하면 더 어렵다. 뇌를 속이면서라도 즐기며 임하자.
- 계획만 세우지 말고 실행을 해라.
- 독서를 통한 인풋, 아웃풋 계속해서 연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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